매일신문

'칙칙폭폭' 록이 간다

대구 출신의 록 밴드 '제임스'(JEIMS)가 전국 18개 고속 철도역과 철도역을 순회하는 30일간의 대장정에 나선다.

이번 전국 투어는 'On the road'를 주제로 내달 16일부터 동대구역, 부산역, 서울역, 대전역, 광주역 등 주요 역 광장과 익산역, 정읍역, 논산역 등 소규모 철도역의 시내 중심가 등에서 펼치게 된다.

음반 시장의 살길을 모색하고 소도시와 읍.면 등 문화소외지역까지 대중들을 찾아가는 문화 활동의 일환이다.

2000년 11월에 결성한 4인조 밴드 제임스는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의 모던 록 음악이 특징. 2002년 부산국제록페스티벌, 2003 하이서울페스티벌에 초청돼 호평을 받은 바 있고 대구FC 문화서포터스 2호로 대구FC 출정가와 일제시대의 독립군가를 록으로 편곡한 응원가를 만들기도 했다.

내달 15일 오후 2시에는 올림픽 기념관에서 순수 대구의 자본과 인력으로 제작한 1집 앨범과 뮤직비디오를 발표할 계획. 이번 공연에서는 '스타일','모닝 러브' 등 1집 앨범 수록곡들과 잘 알려진 록 음악을 연주할 예정이다.

장성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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