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신미경의 오페라 데뷔 30주년 기념 독창회가 20일 오후 7시30분 대구동구문화체육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신미경은 계명대 성악과를 수석 입학.졸업하고 한양대 음악대학원과 이탈리아 로마 예술 아카데미를 졸업한 뒤 김자경 오페라단의 '피가로의 결혼'에서 백작 부인 역으로 데뷔했다.
이번 독창회에서 신미경은 전곡을 대구페스티벌 오케스트라(지휘 전현구)의 반주로 노래한다.
토스티의 '꿈' 등 이탈리아 가곡과 슈트라우스의 '세실리' 등 독일 가곡, 베버의 오페라 '마탄의 사수' 중의 아리아, 임우상 곡 '내맘의 노래'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연주할 예정. 테너 여정운과 함께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 중 이중창 '날 사랑해줘요'도 부른다.
1만원. 018-235-2312.
김해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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