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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주택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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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작년보다 11%늘어

지난 4월 기준으로 경북지역의 주거용 건축물 허가면적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60% 이상 증가했지만 그에 못지 않게 미분양 주택도 4천185가구로 작년보다 11% 늘어났다.

경북도의 4월중 건축허가 현황에 따르면 도내 전체 건축허가 면적은 53만3천243㎡로 전년 동기대비 7.6% 증가했으며, 특히 주거용 건축물 허가면적은 20만191㎡로 작년 동기보다 62% 증가했다.

지난해 주택시장안정 종합대책 이후 주택거래허가제, 부동산 공개념 등 후속조치가 잇따라 발표되면서 하락세를 보이던 주거용 건축물이 최근 잇따른 아파트 사업 승인 등에 힘입어 대폭 증가한 것. 그러나 공업용은 10%, 상업용은 22% 감소하는 등 전반적인 건축 경기는 당분간 감소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현재 도내 미분양주택 현황은 포항을 비롯한 10개 시.군에서 4천185가구에 이른다.

지역별로는 포항이 1천729가구로 가장 많고 경산이 1천296가구로 뒤를 이었으며 이밖에 경주 126가구, 김천 141가구, 안동 351가구, 구미 130가구, 영주 2가구, 상주 104가구, 의성 208가구, 칠곡 98가구 등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작년 말 승인된 주택사업 분양이 올초에 계속된데다 정부 부동산대책에 따른 분양시장 위축으로 미분양이 증가세를 보였다"며 "그러나 실수요자들의 주택 구입이 늘고 건설 경기 위축에 따른 신규 공급물량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에 미분양 주택도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수용기자 ks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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