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서울대 폐지론'에 대해
서울대가 학벌주의의 원인이라는 주장에 동의하지만 '서울대를 폐지해야 한다'는 주
장에는 공감하지 않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단체인 ㈜리서치앤리서치는 최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만 20세
이상 성인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설문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고 23일 밝혔다.
'서울대 학부 폐지론에 공감하는가'란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56.4%가 '공감하지 않는 편'이라고 응답,
'공감한다'고 답한 응답자(30.9%)보다 25.5% 포인트 많았다.
'서울대가 국가 발전에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보는가 아니면 부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보는가'란 질문에는 응답자의 47.9%(매우 긍정 5.5%.대체로 긍정 42.4%)가 '
긍정적 역할'을 했다고 답해 과반수에는 미치지 못했다.
반면 '부정적 역할'을 했다고 답한 응답자는 35.1%(대체로 부정 29.1%.매우 부
정 6.0%)로 조사됐다.
또 '우리나라 학벌주의의 원인이 서울대라는 주장에 공감하는가'란 질문에 '공
감한다'는 답변이 55.4%(매우 공감 17.1%.대체로 공감 38.3%)였으며, '공감하지 않
는다'는 응답 39.2%를 기록했다.
특히 '서울대가 국가 발전에 부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답한 응답자의 45.1%, 학
벌주의의 원인을 제공했다고 보는 사람의 44.1%가 '서울대 폐지론에 공감하지 않는
다'고 밝혀 서울대를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도 폐지론에는 찬반이 맞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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