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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혁신 시민사회가 앞장서야"

대구사회연구소(소장 김규원)는 25일 오후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지역혁신을 위한 시민사회의 역할'이란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갖고 시민사회단체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철우 대구사회연구소 지역혁신시스템연구센터 본부장은 "앞으로 지역간 경쟁이 가속화되고 경제환경의 불확실성이 심화될 수밖에 없다"며 "지자체, 기업, 대학뿐 아니라 각종 연구기관이 어떻게 보면 무모하다 싶을 정도로 새로운 지식창출과 혁신에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역혁신을 위한 지역 NGO의 역할'을 강조한 윤종화 대구참여연대 사무처장은 "600년 서울 일극집중 발전체제에서 지방분권의 다극중심 발전체제로 전환해야 할 시기"라며 "이에 대비, 지역 NGO는 지방정부 감시운동을 전문화해야 하며 자발적인 시민참여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는 '대구.경북지역 민주화운동 유적지 선정을 위한 기초 조사사업 연구보고회'도 함께 열렸다.

연구보고회에는 이윤갑 대구사회연구소 대구경북민주화운동조사연구부 책임 연구위원을 비롯해 김일수 영남대 민족문화연구소 연구교수, 이재성 대구사회연구소 선임연구위원, 임채도.윤규홍.김성애.구경모 대구경북민주화운동조사연구부 연구원 등 7명이 발표자 및 토론자로 참여했다.

권성훈기자 cdro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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