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편은 시내버스 운전을 한 지 십년이 된다.
이번 파업은 임금 인상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근로조건의 개선이라는 것을 더욱 강조하고 싶다.
이들에게는 남들이 다 쉬는 일요일이 있는가, 국경일 공휴일이 있는가. 남편은 일요일 같은 날 가족들이 함께 나들이 가는 모습이 제일 부럽다고 한다.
서비스의 질이 어떻다고 원망할 것이 아니라 이번 파업으로 노사가 강력히 주장하는 준공영제는 시민을 위해서도 하루 빨리 시행되어야 할 과제이다.
시내버스 기사의 월평균 수입이 과장돼 보도되고 있는 것 같은데 남편의 월수입 평균은 26일 만근을 할 경우 세금공제하고 월 150여만원, 두달에 한번 나오는 상여금 세금공제하고 93만원, 합계 월 평균 196만5천원으로 1인당 최저 생계비를 조금 웃도는 정도이다.
이숙경(인터넷 투고)


































댓글 많은 뉴스
'반도체 유치戰' 손놓은 TK 정치권…'무기력 대응'에 비판 목소리
[산업 입지 전쟁] "공천=당선" 안주하는 TK 정치권…중앙선 존재감 미미
'전면 재선거' 찬성 44%·반대 48%…2030은 60% 이상 찬성
[산업 입지 전쟁] 추경호 "반도체 투자 정치 개입 안 돼…TK 공정 평가해야"
'평양 무인기 침투' 윤석열 1심서 징역 3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