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화합을 위해 음악인들이 나섰다. 경북도립국악단(지휘자 윤명구)은 지난 24일 영천 본촌농공단지내 (주)금창 강당에서 연주회를 가졌으며, 다음달 2일 오후 3시부터는 경북도립교향악단(상임지휘자 이형근)이 김천시 대광동 유한킴벌리(주) 김천공장에서 연주회를 가질 예정이다.
경북도립국악단은 세악합주(천년만세), 민요(풍년가, 아리랑), 판소리(흥보가), 무용(사랑가), 사물놀이(삼도 풍물가락) 등을 연주했으며, 다음달 공연을 갖는 교향악단은 번스타인의 '캔디드 서곡', 모차르트의 '교향곡 25번 사단조', 차이코프스키의 '이탈리아 기상곡'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연주한다.
아울러 지난해 극심한 노사 갈등을 겪었던 김천 제2지방산업단지내 한국오웬스코닝에서도 오는 10월로 예정된 노사화합 1주년 기념행사에서 도립교향악단이 연주회를 갖기로 했다.
김수용기자 ks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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