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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차세대 디스플레이 '메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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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3일 전국의 국가산업단지 중 혁신역량이 우수한 구미, 창원, 울산 등 6개 단지를 올해중 '혁신클러스터' 육성 시범단지로 지정, 매년 1천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산업자원부는 이날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주재한 가운데 '산업단지의 혁신클러스터화 추진방안'을 주제로 국정과제회의를 열어 이같은 방안을 확정했다.

정부는 이를 지원하기 위해 6월말까지 산자부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혁신클러스터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 각 시범단지별로는 클러스터 추진단을 설치하고 오는 12월부터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키로 했다.

정부는 이같은 산업단지의 혁신클러스터화를 통해 2008년에는 3만8천개의 일자리창출과 1천83억달러의 수출을 달성, 국민소득 2만불시대를 견인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확정된 혁신클러스터 발전전략에 따르면 구미는 '디지털 전자산업선도'를 주요 혁신과제로 선정하고 산학협력 기술인력양성과 디지털 전자 정보기술 집적지 조성 및 우수 인력 및 외국인투자여건 개선을 발전전략으로 선정했다.

또한 창원은 디지털 전자정보기술 집적지조성을 혁신과제로 차세대핵심기술 개발과 핵심인프라확충, 기계부품단지조성이 발전전략으로 제시됐다.

이와 더불어 산학연 핵심선도기술 개발추진과 산업단지 연구역량확충, 혁신교육 및 전문인력양성, 우수기술인력 정주여건 개선 혁신클러스터 촉진을 위한 입지공급확대, 혁신클러스터 촉진을 위한 입지공급 확대 등 6대추진과제도 선정됐다.

구미의 경우 핵심선도기술개발대상은 디지털 TV/방송 및 디스플레이부문이 선정됐고 창원은 로봇기술과 차세대전지, 울산은 미래형자동차와 차세대 이동통신이 선정됐다.

또한 취약한 연구인프라 보완을 위해 구미에서는 전자와 정밀성형가공관련 연구기관, 창원은 디지털 제조시스템, 메카트로닉스 관련 연구기관이 보완해야할 연구기관으로 꼽혔다.

또한 정부는 중소부품업체의 CEO와 직원에 대한 혁신교육을 통해 혁신마인드를 확산시키 위해 테크노혁신아카데미를 설치운영키로 했다. 서명수기자 didero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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