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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장 "국익에 여야 없고 민생에 보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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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국회는 상생정치, 정치개혁, 민생안정이라는 3가지 테마로 운영될 전망이다. 김원기 국회의장은 7일 제17대 국회 개원식 연설에서 위 3가지 문제에 역점을 두고 여야의 협력을 당부했다.

김 의장은 상생정치의 이유로 "국익에 여야 없고 민생에 보혁 없다"는 말로 대신했다. 추구하는 방법이 다를지라도 국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상생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는 국회의장은 중립도 약속했다. 김 의장은 "의정단상이 정파의 이해관계나 정략적 목적에 따른 대리전으로 훼손되는 일은 더 이상 없을 것"이라며 "정쟁과 당략이 아니라 국민의 뜻이 지배하는 국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치개혁에 대한 강력한 의지도 재확인했다. 김 의장은 "끊임없는 쇄신과 부단한 자기개발을 이루기 위해 생산성 높고 부작용을 최소할 수 있는 개혁이 필요하다"며 정치개혁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개혁을 마무리하자고 여야에 제의했다.

민생 우선의 국정활동과 관련, 그는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돌보는 일하는 국회를 위해 국회내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고 지원하는 체제를 신속하게 정비하겠다"며 "감사원 기능의 국회 이전과 규제개혁위원회.국민고충처리위원회 등 민생과 관련한 정부조직과의 업무연관성을 높이는 문제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끌으로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모처럼 피워 올린 희망의 불꽃이 꺼지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며 여야 의원들의 협력을 당부했다. 박상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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