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법위반 혐의로 구인장이 발부돼 경찰의 추적을 받아오던 박창달(한나라당) 의원이 지난 5일 국회 개원으로 '불체포 특권'이 발효되자 대구로 내려와 동구청장 보궐선거에 투표.
그동안 잠적 상태에 있던 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한뒤 오후 5시쯤 수행원 10여명과 함께 자신의 주소지(동구 방촌동) 투표소인 동촌중학교로 와 투표를 하고 5분여 동안 머물다 떠났다는 것.
한편 박 의원의 수사를 맡고 있는 대구 수성경찰서 관계자는 "검찰이 박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으로 있는 만큼 이번 주중에 경찰에 출두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최병고 cbg@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단독] 4대강 재자연화 외친 李 정부…낙동강 보 개방·철거 '빗장' 연다
李대통령, 24일 취임 후 첫 대구 방문…"재도약 길, 시민 목소리 듣는다"
李대통령, 24일 대구서 타운홀미팅…"다시 도약하는 길 모색"
나경원은 언니가 없는데…최혁진 "羅언니가 김충식에 내연녀 소개"
김현지, 국감 첫날 폰 2번 바꿨다…李 의혹때마다 교체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