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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주민 혈세로 금강산 관광 '빈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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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민주평통자문위원과 공무원들이 주민 세금으로 부부 동반 금강산 여행에 나서 빈축을 사고있다.

특히 달성군 민주평통위원들은 성주군과 달리 자비로 금강산행을 결정한 사실이 알려지자 성주 지역민들의 비난 여론이 드세다.

성주 민주평통위원 부부와 관계공무원 등 48명은 9일 3박4일 일정으로 금강산과 설악산 여행을 떠났다.

금강산에는 2박3일 동안 머문다.

성주 평통위원과 공무원들의 여행 경비(1인당 70만원)는 전액 군예산으로 지원됐으며 평통위원 부인들의 경우 경비 50%는 군 예산에서 지원하고 나머지는 자부담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부인 경비는 전액 부담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다음달 3일 금강산 여행(2박3일 일정)에 나서는 달성 평통위원 30여명은 1인당 50여만원의 경비를 자부담하고 부인은 동반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성주 주민들은 "이 불경기에 부인까지 동반한 지역 유력 인사들의 선심성 관광에 주민 세금을 낭비하느냐"고 비난했다.

한 주민도 "부인들도 평통자문위원이냐"며 "즉각 해명하라"고 인터넷에 비판의 글을 올렸다.

이에 대해 성주군 관계자는 "지역 민주평통 집행부의 요청으로 견학 예산을 세웠다"고 했으나 관련 규정에 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성주.강병서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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