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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한여름 날씨...피서객으로 곳곳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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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인 13일 대구.경북 대부분의 지역이 30℃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를 보이면서 계곡과 수영장 등지에는 때이른 피서 행렬이 이어졌다.

이날 대구의 낮 최고 기온은 31℃까지 치솟아 지난 10일 이후 나흘째 30℃를 넘나드는 무더위 행진을 계속했다. 또 구미 31.2℃, 영천 31.5℃, 안동 30.3℃ 등으로 포항.울진 등 동해안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이 30℃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팔공산에는 5만여명의 행락객이 찾아 계곡 곳곳에 돗자리를 펴고 더위를 식혔는데 이때문에 팔공산 순환도로는 하루종일 주.정차 차량들로 가득차 정체 현상을 빚었다.

또 지난달 개장한 달성군 가창면의 스파밸리 야외수영장에는 2천500여명이 찾아 때이른 물놀이를 즐겼으며, 파크호텔 수영장과 앞산수영장 등지에도 더위를 식히려는 가족단위 물놀이객으로 붐볐다.

파크호텔 관계자는 "아직은 야외수영장이 개장하지 않아 크게 붐비지는 않지만 기온이 높아지면서 수영장을 찾는 사람이 점차 증가추세에 있다"고 했다.

한편 고속도로는 평소보다 많은 29만여대의 차량이 이용하면서 저녁 한때 대구로 돌아오는 차량들이 몰려 곳곳에서 정체현상을 보였다. 특히 오후 6시쯤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영천IC와 경산IC 사이 대창버스정류장 인근에서 접촉사고가 나는 바람에 차량의 정체 행렬이 2km 정도 꼬리를 물었으며, 구마고속도로 화원IC에서도 차량정체가 빚어지는 등 나들이 차량의 귀가행렬이 이어져 밤 늦게야 원활한 소통을 보였다. 한윤조기자 cgdre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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