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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지하철·한전...파업 도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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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사업장의 릴레이식 파업으로 하투(夏鬪)가 장기화되고 있다.

시내버스와 병원 파업에 이어 지하철.철도 등의 궤도연대와 전력연대도 다음달에 파업 찬반투표에 돌입할 예정인 것.

지하철.철도가 소속된 궤도연대는 오는 27일 총력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하투에 들어가기로 했다. 궤도연대는 다음달 1일 권역별 결의대회를 가진 뒤 5일부터 3일간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하며, 파업이 결의되면 다음달 말쯤 전면적인 파업 투쟁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궤도연대는 인력 충원을 통해 노동조건의 저하없는 주5일 근무제 실시, 구조조정 저지, 일자리 창출 등을 요구하며 공동교섭, 공동투쟁, 공동타결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대구지하철과 철도대구지역본부 등도 다음달 1일 부산에서 부산지하철 등과 함께 결의대회를 갖고 5일부터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대구지하철노조 관계자는 "지하철 2호선 개통을 앞두고 대구시와 사측에서 안전을 외면한 채 외주 용역화를 통한 구조조정을 꾀하고 있다"며 "주5일제 쟁취, 지하철.철도의 공공성 및 시민안전 강화 등 현안에 대해 사측이 불성실한 자세를 보이고 있어 파업이 불가피할 것 같다"고 주장했다.

또 한국전력 등의 전력노조와 발전노조, 한전기공노조 등 전력 관련 9개 노조로 구성된 전력연대도 16일 한국전력 본사에서 '전력연대 간부 결의대회'를 열고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거친 뒤 다음달부터 주5일 근무제 등 5대 공동요구안 쟁취를 위해 총파업 등 총력투쟁을 벌이기로 했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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