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9시쯤 대구시 북구 침산동 ㅌ노래방에서 주인 안모(47.여)씨가 온 몸을 흉기에 찔린 채 숨져 있는 것을 가족들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안씨는 발견 당시 옷이 벗겨진 상태였으며 예리한 흉기로 가슴 부위를 수차례 찔린 상테에서 노래방 내 카운터에서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숨진 안씨가 새벽 5시쯤 살해된 것으로 보인다"며 "새벽 4시까지 손님이 있었던 사실이 확인돼 강도일 가능성도 있지만 살해 방법이 잔인한 것으로 봐서 치정에 의한 살인 사건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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