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고급승용차만 골라 수천만원 금품 털어

수성경찰서는 28일 심야에 주차된 고급 승용차에서 수 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털어온 혐의로 정모(33.대구 수성구 수성2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달 23일 새벽 4시30분쯤 수성구 두산동 모 아파트 앞에 주차된 박모(35)씨의 그랜저XG 승용차에서 디지털카메라 등 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것을 비롯해 최근까지 20여 차례에 걸쳐 3천100여만원의 금품을 털어온 혐의를 받고 있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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