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해찬 총리' 출범 의미와 전망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이해찬(李海瓚) 신임 총리는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정부의 집권 2기를 여는 첫 총리로 자리매김되며 향후 각종 국정현안 추진과정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떠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청와대 측도 "노 대통령은 총리에게 내치의 핵심을 떠맡기는 등 상당한 역할을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즉 각종 사회갈등 현안들에 대한 조정역할이 청와대 쪽에서 대거 총리실 쪽으로 옮겨갈 수 있다는 지적으로 분석된다.

같은 맥락에서 "헌정사상 최초로 욕을 먹고 다부지게 일하는 현장형 총리가 탄생하게 될 것"이란 의미부여까지 들릴 정도였다.

이 같은 전망에는 무엇보다 이 총리가 개혁추진과 관련, 노 대통령과 코드를 같이하고 있다는 점이 뒷받침됐다는 관측이다.

이 총리도 참여정부 2기에 대해 "그동안 정부가 다듬어 놓은 과제들을 차분하고 내실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게다가 이 총리는 과거 교육부장관시절 정책집행 과정에서 보듯이 강력한 추진력, 즉 돌파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이 총리는 5선의원이란 위상과 맞물려 여권내의 대화통로 단절 등으로 잇따라 불거져온 각종 이견들을 조정하는 역할도 떠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신기남(辛基南) 의장체제 등 현 당권파를 견제하는 동시에 당내 노 대통령 직계그룹에 힘을 보탬으로써 여권 내 역학관계에 변화를 초래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 총리의 이 같은 강성 이미지는 우려를 낳기도 한다.

특히 잇따르는 노동계 파업과 이라크 파병 찬반논란, 행정수도이전 문제 등 첨예하게 맞서있는 각종 사회현안들에 대한 여권 내 혹은 범사회적인 합의도출 혹은 조정을 어떻게 이끌어낼 수 있을지가 시급한 현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교육계에선 그의 임명에 대한 반발이 적지않은 상황이다.

서봉대기자 jinyoo@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6일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컷오프하고 후보 추가 모집을 결정했으며, 이는 현역 지자체장이 컷오프된 첫 사례로, 이정...
펄어비스의 신작 게임 '붉은사막'의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이용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며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16일 한국거래소 기준...
정부의 강력한 주택 시장 규제가 계속되는 가운데, 다주택자로 알려진 개그맨 황현희는 자신의 부동산 보유 의사를 밝히며 '부동산은 버티면 된다...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