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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전반기 마지막 홈 6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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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타고있어 기대

지난 4월 개막한 프로야구가 정규리그 반환점을 향해 달리고 있는 가운데 삼성라이온즈는 이번 주 전반기 마지막 홈 6연전을 앞두고 있다.

삼성은 다음달 6일부터 대구시민야구장에서 열리는 대붕기전국고교야구대회(매일신문 주최)로 인해 전,후반기 전환점인 17일 올스타전에 앞서 29∼7월1일 LG, 7월2∼4일 두산 등 서울팀과 홈에서 6연전을 갖는다.

최근 삼성은 마운드가 급속히 제자리를 되찾으며 팀 전체가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6월 삼성의 방어율은 2.56으로 8개 구단 중에 유일하게 2점대를 기록했다.

삼성이 방어율 1위를 기록한 것은 1982년(2.70), 1985년(2.98), 한국시리즈 우승해인 2002년(3.92) 등 3번 뿐이다.

선발 투수진 가운데 배영수가 불패 신화를 이어가면서 다승 공동 1위에 올랐고 호지스 또한 6월 선발 등판한 4경기에서 2승1패 방어율 2.84의 호투를 보여 국내 프로야구에 완전히 적응한 모습이다.

권오준과 윤성환이 버티고 있는 중간계투는 경기가 거듭될수록 위력을 발휘하고 마무리 임창용은 불안감이 없지 않지만 최연소 150세이브를 기록하는 등 다른 팀에 공포를 주기에 충분하다.

특히 10연패 과정에서도 철저히 지킨 투수 로테이션의 진가가 시간이 흐를수록 드러나고 있는 것. 이 때문에 야구 전문가들 사이에서 "삼성이 안정권에 접어들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삼성은 또한 여름철 각 팀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체력과 부상으로 인한 전력 손실이 별로 없는 상태다.

진갑용이 허벅지 부상에서 완쾌되지 않았지만 지명 타자로 충분히 활약이 가능한 상태이고 포수 마스크를 쓰고 있는 현재윤이 기대 이상 활약하는 것도 진갑용의 심적 부담을 가볍게 하고 있다.

최근 조동찬, 김종훈, 신동주 등 하위 타선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대타로 활약하는 김승관도 1군에 확실히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이 때문에 역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두산과의 3연전이 이번 주 빅게임이 될 전망이다.

이창환기자 lc15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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