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이웃을 돕기위한 재활용품 전문매장 '아름다운 가게 대구 1호점'이 1일 오후 3시 대구 동아쇼핑내 11층 문화센터에서 수익 배분식을 가졌다.
지난 4월23일 동아쇼핑에서 문을 연 '아름다운 가게'가 수익금을 배분한 것은 이번이 처음.
대구 아름다운 가게는 이날 배분식을 '첫 희망 나누기'로 이름붙였는데 대구시각장애인 문화원, 문화자원봉사단, 새벗도서관 등 단체 3곳과 사회복지사 등이 추천한 불우 이웃 5명에게 수익금을 전달했다.
이 돈은 시민들이 기증한 중고품을 수리해 판매하거나, 기업체 직원들이 토요일에 아름다운 가게로 나와 재활용품을 파는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의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아름다운가게 대구본부 박상규 기획간사는 "큰 금액이 아니지만 시민들이 기증한 헌 물건의 나눔을 통해 이뤄진 결실이어서 더욱 뜻이 깊다"고 말했다. 권성훈기자 cdro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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