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박물관(관장 김정완)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대구시내 중학생들을 상대로 '제9회 청소년 문화강좌'를 연다.
첫째날에는 '한국미의 이해와 우리 가곡'이란 주제로 김회영 대구가톨릭대(작곡과) 교수의 '창작 작곡교실'이 마련된다.
창작 작곡교실에서는 우리에게 친숙한 시에 곡을 붙이는 창작 가곡의 작곡법을 배우고, 가곡과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과의 역학관계를 알아본다.
둘째날에는 '가야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란 주제로 권주현 박사(계명대 사학과)의 강좌가 이어진다.
이 강좌에서는 그동한 주목받지 못했던 대가야인들의 생활모습, 종교, 예술 등에 관해 짚어본다.
셋째날에는 최근 재개관한 계명대박물관을 비롯해 육신사와 삼가헌, 문산리고분군, 도동서원, 유가사 등 대구지역 문화유적지를 답사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8일부터 10일까지 대구시내 중학생 7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 문의 053)768-6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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