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부경찰서는 15일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유부녀를 승용차로 납치한 뒤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김모(34.부산시 덕천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일 채팅으로 알게 된 주부 김모(25)씨를 강제로 자신의 승용차에 태워 4시간 가량 감금했으며, 이날 밤 11시쯤 경주시 강동면 7번 국도변에서 성폭행하고 나체를 촬영한 뒤 "신고하면 가족들에게 알리겠다"고 위협, 신용카드 한 장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위안부 합의 뒤집으면 안 돼…일본 매우 중요"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