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made in korea' 영화를 가장 많이 본 나라는 어디일까? 영화진흥위원회 최근자료에 의하면, 2002년에 이어 지난해도 일본이 1위를 차지했다.
우리영화의 일본에 대한 수출은 2002년 658만 달러에서 지난해는 1천389만 달러로 111%나 급상승했다.
다음은 미국으로 86만 달러였던 수출실적이 448만 달러로 가파르게 상승했다.
아마도 할리우드에 활발하게 판매된 한국영화 리메이크 판권 계약이 주된 원인일 것. 독일(46만 달러→190만 달러), 태국(82만 달러→144만 달러)이 그 뒤를 이었으며, 대만(179만 달러→90만 달러)은 오히려 급감하는 등 2위 자리에서 5위로 곤두박질쳤다.
한편 최근 '여친소' 등 한국영화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중국이 향후 5대 수입국으로 진입할지 지켜보는 일도 흥미롭다.
정욱진기자 penchok@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