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경북 포항의 낮 최고 기온이 섭씨 35.5도까지 올라가는 등 대구.경북 전지역에서 30도가 넘는 불볕더위가 연4일째 계속됐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포항이 35.5도까지 올라간 것을 비롯해 대구 33.9도, 울진 34.5도, 영천 34.2도, 구미 33.5도 등을 기록했다.
4일째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대구시내 도심은 행인의 수가 크게 줄어 한가한 모습을 보였으나 팔공산 수태골과 비슬산 자연휴양림 등 도심 주변 피서.행락지에는 오전부터 더위를 피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대구기상대는 "당분간 비 소식이 없는데다 22일 대구와 포항의 아침 최저 기온이 26-27도로 예상되는 등 대구.경북 상당수 지역에서 불볕더위와 이에 따른 열대야 현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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