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보문단지의 대표적 여름축제로 자리매김한 '청소년의 밤' 행사가 31일 오후 6시20분 보문야외공연장(우천시 육부촌회의장)에서 개그맨 방우정씨의 진행으로 막을 올린다.
전통가락을 율동과 함께 접할 수 있는 국악공연을 시작으로 폭발적인 무대 매너를 선보일 록그룹 공연, 전문 댄싱팀의 나이트 댄스시범 및 댄스강습, 즉석 아마추어댄스경연대회 등이 마련돼 있다.
또한 푸짐한 경품이 제공되는 청소년 창작댄스 경연대회는 이번 행사의 열기를 한껏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로 6회째인 청소년 창작댄스 경연대회는 까다로운 참가 조건에도 불구하고 치열한 경쟁을 거쳐 12개팀이 선발됐다.
경북관광개발공사 김형식 홍보팀장은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과 응원 속에서 청소년들이 숨겨진 자신들의 끼를 마음껏 발휘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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