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정은임 아나운서(36)가 끝내 사망했다.
정 아나운서는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4일 오후 6시 30분 뇌부종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숨을 거뒀다.
정확한 사인은 중증뇌부종연수마비.
그는 지난달 22일 오후 2시 40분 한강대교 남단 흑석동 삼거리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교통사고를 당해 중태에 빠졌다.
병원으로 옮겨 4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았지만 회복이 어려울 정도의 큰 사고였다.
병원 측은 "수술 후에도 뇌사상태보다 더 나쁜 상황이었다.
보통 이런 경우에는 수술을 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뇌부종을 이기지 못하고 이런 결과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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