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김천시지부(지부장 김용대 변호사) 회원들은 올 여름 어머니 포순이 봉사단 발족, 울릉도 초등학생에게 체험학습 주선 등 많은 활동을 폈다.
여성회원 40명은 지난달 말 김천경찰서에서 '어머니포순이 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지역 여성과 청소년, 홀몸노인들을 각종 범죄로부터 보호하는 활동에 나섰다.
이옥혜 봉사단장은 "사랑과 온정의 힘으로 경찰을 도와 민생치안에 보탬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 청년 및 여성회원들은 지난주 김현지(울릉초교 5년)양 등 울릉군내 초교생 38명을 김천으로 초청해 문경새재 관광을 비롯해 김천지역 관공서 및 공원, 기업체 탐방 등 이틀간 체험학습을 주선했다.
자유총연맹 김천시지부가 울릉도 학생들에게 육지 관광을 주선하는 일은 올해로 5년째, 특히 이번엔 회원들이 자신의 집에서 숙식을 제공하며 초청 학생들을 친자녀처럼 돌봤다.
김용대 지부장은 "어머니 포순이 봉사단은 경찰과 지방자치단체에 큰 힘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김천을 찾은 울릉도 학생들 상당수는 육지 방문이 처음인 경우가 많았은데 이 같은 행사가 이들이 성장하는데 좋은 밑거름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김천.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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