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평소 인터넷 경매사이트를 통해 쓰지 않는 물건들을 싼값에 팔곤 한다.
팔릴 경우 우체국을 통해 배송을 하는데 우편요금 체계가 너무 복잡한데다 우체국마다 적용하는 기준이 달라 갈때마다 요금이 틀리게 산정됐다.
며칠전 이전에 보냈던 것과 같은 크기의 상자에 옷가지를 넣어 소포를 보내려 했더니 이틀전에는 3천800원이 나왔지만 이번에는 최저 6천500원의 요금이 부과된다고 했다.
이전 영수증을 보여주며 요금이 너무 많지 않으냐고 항의하니까 우체국 직원은 새 이용규정이 7월 1일부터 시행돼 잘 몰라 그렇게 된 것이라고 둘러 댔다.
이런 사정을 모르는 이용자라면 두배에 가까운 요금을 낼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국제 우편도 마찬가지다.
항공편 일반이나 특급의 경우 일반은 빨리 가면 일주일, 특급은 늦게 가면 5일이 걸려 배달 기간이 비슷한데도 두배 이상 비싼 특급을 이용하라고 직원들은 꼬드긴다.
어떻게 하면 더 싸고도 빠르게 배송할 수 있는지를 안내해 주는 우체국 직원은 한번도 만나보지 못했다.
이지영(대구시 파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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