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대성(35.오릭스 블루웨이브)이 1주일만의 등판에서 아쉬운 패전을 안았다.
구대성은 10일 일본 고베 야후BB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일본 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6안타, 1사사구로 5실점(0자책)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구대성은 이로써 지난 3일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경기에 이어 3연승 뒤 2연패하며 시즌 3승6패가 됐지만, 방어율은 3.80(종전 4.14)으로 끌어내렸다.
1회 3타자를 플라이아웃으로 가볍게 처리하며 가볍게 출발한 구대성은 2회에는 단 7개의 공으로 타자 3명을 간단히 요리했고 3회 2사후에 첫 안타를 내줬으나 후속타자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 이닝을 마무리했다.
오릭스가 1점을 선취해 어깨가 한결 가벼워진 구대성은 4회도 무실점으로 넘겼지만 5회 첫 타자가 유격수 에러로 출루하면서 흔들리기 시작했다.
구대성은 아웃카운트 2개를 잡은 후 모리모토에게 2루타를 내줘 동점을 허용한 뒤 다시 역전 2루타에 이은 몸에 맞는 공으로 2사 1,2루의 위기를 자초했다.
구대성은 3번 페르난도에게 던진 3구째가 한가운데로 몰리며 3점 홈런을 맞아 5실점으로 늘었고 7회부터 모토야나기 가즈야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오릭스는 8회 2점을 더 내주며 1-7로 패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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