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20여일간 계속되던 무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4일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린 가운데 한 두차례 비가 내리면서
낮 최고기온이 2∼3도 가량 떨어져 평년 수준을 되찾을 것으로 예보했다.
이 비는 15일까지 이어져 남부와 제주지방에 20∼50㎜, 전남과 경남, 제주 산간
지방에는 80㎜ 안팎, 중부지방에는 5∼40㎜ 가량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낮 최고기온도 32도 가량 될 것으로 예상되는 광주와 제주 등 일부
지방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0도 안팎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동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의 영향으로 강릉 등 일부 지방은 26도 가량 될 것으로 관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한풀 꺾일
것이며 아침과 저녁으로는 제법 선선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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