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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메기' 북상...19·20일 남해안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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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호 태풍 '메기(Megi)'가 현재 일본 오키나와 근해에서 한반도쪽으로 북상, 19일부터 제주도와 남해안 지방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태풍 '메기'가 17일 오전9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350km 해상에 위치해 있으며 점차 북상해 19일 오전 9시쯤 제주도 서귀포시 남서쪽 약 170km 부근 해상에 자리하고, 20일에는 한반도 전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현재 태풍의 최대풍속은 21m/s, 중심기압 990hPa로 강도는 '약', 크기는 '중형'이지만 앞으로 더 발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19일쯤 제주도와 남해안이 태풍의 직접적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올해 발생한 태풍 가운데 이제까지 한반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은 지난 7월의 7호 태풍 '민들레'뿐이며, 간접적인 영향을 미친 태풍은 2개였다.

이번 태풍의 이름 '메기(Megi)'는 우리나라가 제출한 것이다. 권성훈기자 cdro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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