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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11전투비행단 7만시간 무사고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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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비행기라도 최고의 조종사와 정비기술이 합쳐진다면 세계 최고의 기록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

공군 제11전투비행단 제151대대가 오래된 비행기일수록 사고율이 높다는 상식을 깨고 세계 최초로 F-4D(팬텀) 단일 기종으로 7만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을 수립했다.

이번 기록은 16일 오전11시10분 이현발(39) 소령과 이형주(28) 대위가 탑승한 F-4D 전투기가 대구공군기지로 무사 귀환하면서 지난 1985년 10월30일 첫 비행을 시작한 이래 18년 10개월 만에 달성된 것. F-4D 전투기는 지난 1965년 도입된 것으로 F-5A 전투기와 더불어 국군이 운용 중인 전투기 가운데 가장 오래된 기종이다.

사실 미국 공군은 15년 전에 이 기종을 현역에서 도태시켰고, 일부 국가에서만 개량된 기종을 운용하고 있는 실정.

이와 관련, 공군 제11전투비행단 관계자는 "이번 기록은 세계 항공 역사에 길이 남을 영광이며 우리나라 조종사와 정비사의 기량이 세계 최고인 것을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강의 전투비행단이 돼 안전비행과 조국 영공의 수호자로서 본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윤조기자 cgdre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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