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삼성전자 아테네에 홍보관 개관

올림픽 마케팅 박차

아테네올림픽 무선통신기기 부문 공식파트너이자 아테네올림픽 성화봉송 프로그램 파트너인 삼성전자가 아테네 현지 마케팅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삼성전자는 아테네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올림픽 주경기장이 위치한 아테네 오아카 지역에 '삼성올림픽홍보관'(Olympic Rendezvous @ Samsung)을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안젤로뽈로스-따스깔라끼(Angelopoulos-Daskalaki) 아테네올림픽조직위원장, 바꼬야니(Bakoyianni) 아테네 시장 등 100여명의 그리스 및 국내외 올림픽 관계자가 참석했다.

행사에서 삼성전자 윤종용(尹鍾龍) 부회장은 "이번 아테네 올림픽을 통해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또 한 단계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하며 "삼성올림픽홍보관이 모든 아테네 올림픽 참가자들에게 삼성전자의 첨단 무선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올림픽 정신을 공유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기억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부지 320평 규모의 삼성올림픽홍보관은 삼성 디지털 체험관, 올림픽 선수관, 옥외광장 등으로 구성됐으며 체험관에서는 첨단 디지털 무선통신 기술들과 삼성전자의 와우(WOW)폰, 메가픽셀카메라폰, 스마트폰, 3G폰, 3D게임폰 등 각종 디지털 기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올림픽 선수관은 선수들에게 휴식과 만남의 공간을, 미디어 관계자들에게는 취재를 위한 편의시설을 제공해 주고 옥외광장에서는 개관식을 비롯해 각종 이벤트가 대회 기간동안 열리게 된다.

이밖에 15일부터 22일까지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그리스, 이탈리아, 러시아, 중국, 영국, 독일, 프랑스의 날 행사를 개최해 국가별 영상물과 대사(大使)의 축하메시지 상영, 무대 주변에서의 페이스페인팅, 문신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열린다.

구미.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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