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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신학교 봉무동 이전 내달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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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신 초.중.고교가 동구 봉무동 구 사격장 부지로 이전하는 사업이 본격화 된다.

학교재단 영신학원은 25일 9월말 착공을 목표로 현재 대구시에 사업 시행승인을 요청한 상태며 동구청과 학교 시설 사업 시행 계획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단측 관계자는 "이미 시로부터 봉무사격장 부지 1만7천500평을 매입했으나 문화재 지표조사 결과 고분 19기를 비롯한 신라와 고려시대 유물 184점이 무더기로 발견, 이전 사업이 1년 이상 지연 됐었다"며 "발굴이 끝난 만큼 관청과의 협조만 이뤄진다면 올 가을 착공해 오는 2006년 3월 문을 여는데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재단측은 200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3천200여평의 부지에 초등학교 24학급, 중학교 24학급, 고등학교 36학급 규모의 7개 건물을 신축할 예정이다.

이처럼 한동안 지연됐던 영신학교 이전사업이 본격화되자 동구 지역 주민들은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다.

학부모 이모(46.공산동)씨는 "동구지역에는 인문계 고등학교가 크게 부족한데다 거리가 멀어 자녀 진학문제로 이사까지 고려 했었다"며 "빠른 시일내에 학교공사가 완공돼 학생들의 통학 거리가 짧아질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봉무동 교사의 신축이 완료되고 학교 이전 사업이 끝나면 현재의 학교부지(동구 신천동)에는 아파트 700여 가구가 들어설 계획이다. 한윤조기자 cgdre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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