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30일부터 10월20일까지 추석을 전후해 임금 등 운전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체를 위해 1∼2.25%P까지 낮춘 우대금리를 적용, 총 3천억원의 「추석 특별대출」을 지원한다.
일시적 자금부족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중 노무비 비중이 높은 기업, 지역특화산업 영위기업, 기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에 대해 우선 지원하고, 담보가 부족한 중소기업을 위해 신용보증기금 대구지역본부와 상호지원협약을 체결, 추석자금 이용 중소기업이 보증서를 우선 발급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업체당 지원한도는 10억원이며, 본점의 승인을 얻은 경우 그 이상의 지원도 가능하다. 대출기간은 1년이며, 만기일 도래시 기한 갱신 또는 대환 취급이 가능하므로 만기일 도래로 인한 상환자금 부담도 적은 편이다.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본부 신용조사 및 운전자금 한도산출 등 대출 절차를 대폭 간소화 하여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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