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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단' 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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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 들이 1판 5천원선-폭염으로 산란계 줄어

계란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30개 들이 특란 계란 한판이 한달 전까지만 해도 4천원 안팎이었지만 현재는 5천원에 가까워지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조류독감의 후폭풍과 지난 여름 폭염 때문에 물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이다.

청곡축산 박윤순 사장은 "조류독감 이후 농가에서 닭 사육두수를 늘이는 것을 꺼려해 병아리 두수까지 줄면서 알을 낳을 닭 수가 크게 줄었다"고 전했다.

또 올 여름 폭염으로 닭이 산란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공급이 더욱 줄었다는 것.

유통관계자는 계란 물량이 줄어들자 추석을 앞두고 계란을 비축해두려 하는 상인들이 늘어나, 시중에서는 계란을 구하기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동아쇼핑 강호진 식품계장은 "올 봄 조류독감으로 닭 폐사양이 늘어난데다 더위로 산란율까지 저조해져 당분간 계란 부족현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최세정기자 bea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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