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 연말까지 후보지 선정을 마치기로 한 태권도 공원에 대해 경주시가 토함산을 바라보는 양북면 일대 120만평을 후보지로 제시하고 적극적으로 유치전에 뛰어들었다고 한다.
지난 여름방학때 호주에서 태권도 사범을 하는 형님을 만나러 갔었는데 그곳 사람들은 태권도 종주국에 가면 한국 곳곳에 태권도를 가르치는 큰 수련관(국기원)이 있고 그곳에는 동양인 특유의 백의를 입은 고수 사부가 태권도를 가르치고 있다고 믿고 있었다.
그러나 태권도 박물관조차 변변히 없는 것이 우리 현실이다.
하루빨리 중국의 대소림사(쿵후·우슈)수준은 안되더라도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태권도 공원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경주시가 태권도 공원을 유치할 수 있도록 대구와 경북도민 전체가 힘을 뭉치자. 그렇게만 된다면 전세계 태권도인들이 우리 경주를 성지 순례하듯 찾아올 것이다.
경주시뿐만 아니라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함께 힘을 모아 태권도 공원 유치에 발벗고 나서야 한다.
장영환(경주시 보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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