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부 프레드---마크 샌번 지음·랜덤하우스중앙 펴냄
어느 날 저자 마크 샌번은 우체부 프레드의 방문을 받는다. 그는 흔히 볼 수 있는 우체부들과는 뭔가 달랐다. 편지를 전하는 데 그치지 않고 빈 집 티가 나지 않게 우편물을 치워두거나 고객의 여행 스케줄에 맞춰 배달시간을 조정했다. 일과가 끝난 뒤에도 동네를 돌아보며 이웃들의 불편을 살폈다. 그는 우편 배달이라는 평범하고 단조로운 일상을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특별한 일로 바꿔나가고 있었다.
'우체부 프레드'는 우체부 프레드의 실화를 바탕으로 삶과 일의 핵심원리를 짚어낸 책이다. 프레드는 마치 연금술사처럼 평범한 나날을 순금같은 시간으로 변화시킨다. 그는 주변뿐만 아니라 자신이 모르는 사람의 삶 또한 기쁨으로 가득차도록 노력한다. 이러한 노력은 타인보다는 오히려 자신에게 더 기분 좋은 에너지를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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