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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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해양과학고 해병자매부대 병영체험

포항 해양과학고(교장 예병욱)는 창의적 재량활동 교육의 일환으로 자매부대인 해병대 제3769부대 입소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공동체의식 및 극기력을 향상하고, 나라사랑 마음을 기르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해병부대 병영체험을 한 학생들은 "군장병들의 식생활 체험과 장비 및 시설 견학을 통해 국방의식을 기르고 공동체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 문경 영순중학교 수학여행

문경 영순중학교(교장 이영주)는 21일부터 23일까지 전교생이 남해안으로 수학여행을 떠난다.

영순 중학교의 이번 수학여행은 총동창회와 함께 하는 뜻깊은 여행이다.

학생 수 감소로 3년에 한번씩 1,2,3학년 학생들이 함께 수학여행을 실시해 왔지만 경제적 여건으로 올해는 수학여행이 불가능할 만큼 희망자가 적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영순중학교 총동창회(회장 정연백)는 전교생이 수학여행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학교발전기금 200만원을 기탁했고 전교생 수학여행이 이뤄지게 됐다.

◇ 신라공고 전국기능대회 대거 입상

신라공고(교장 손수혁)가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 경북 최강 고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7~14일 전북에서 열린 제3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신라공고 서지용(3년)선수가 차체수리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강현순(3년)선수는 차체수리부문에서, 신동준(2년)선수는 도장부문에서 각각 은메달을 땄다.

김병인(3년)선수는 배관부문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서지용 선수는 내년 평가전에서 우승하게 되면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리는 세계기능올림픽 한국대표로 출전한다.

◇ 대구제일중 개교 60주년 기념 사업 추진

지난 1945년 4월에 개교, 해방의 기쁨과 같이 대구제일중(전신 대구여상)이 올해로 개교 60주년을 맞는다.

비록 일제에 의해 개교했으나 대구의 여성교육에 큰 이바지를 해 왔다.

그동안 학제 변동과 평준화를 거치면서 겉모습은 변했지만 그 역사만큼 훌륭한 2만7천500여명의 사회인, 어머니를 배출해왔다.

제일중은 개교 60주년을 기념해, '기념사업추진 위원회'를 구성하고 졸업생 찾기와 동창회 활성화 등에 힘을 쏟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졸업생 모교 방문의 해로 정하고 개교 60년사 발간, 제일장학회 설립, 기념관 건립 등의 사업을 펼쳐갈 계획이다.

◇ 도원초, 자연과 함께하는 환경교육

환경교육 시범학교인 도원초는 삶터인 자연환경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특색 있는 환경 교육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환경 기초시설을 탐방해 오염된 환경에 대한 실태를 체험하고, 1회용품 사용 억제 등으로 쓰레기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다.

또 학급별로 하나의 주제를 정해 환경과 생명에 사랑에 대한 소중함을 실천하고 있다.

4월부터 학년별로 주1회 아침 숲 속 걷기 운동을 계속해오고 있고, 1인1나무를 정해, 나무와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로 구성된 환경지킴이단을 운영, 환경탐사, 자연보호 활동 등 자연 환경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환경 보전 의식을 키우는데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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