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호 태풍 '메아리'가 한반도를 피해 일본열도를 따라 지나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메아리'는 29일 새벽 3시 현재 일본 가고시마 남서쪽 약 150km 부근 해상에 자리잡고 있으며, 30일 오전 오사카를 거쳐 오후에는 도쿄 서남서쪽 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태풍으로 인해 29일 오전 제주도 및 남해안, 동해안 일부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되었으며 남부지역은 곳에 따라 비가 내렸다.
또 한가위인 28일 밤, 대부분의 남부지역에서는 짙은 구름으로 인해 보름달을 볼 수 없었다.
'메아리(MEARI)'는 강도 '강', 크기 '중형'급 태풍으로 북한에서 제출한 이름이다.
권성훈기자 cdrom@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