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가 세계여자프로테니스(WTA) 한솔코리아오픈(총상금 14만달러) 단식 8강에 올랐다.
톱시드의 샤라포바는 30일 서울 올림픽공원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단식 16강전에서 사에키 미호(일본)를 2대0으로 누르고 8강이 겨루는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샤라포바는 호주의 아만다 스토서(8번시드)와 4강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앞서 예선을 거쳐 올라온 올해 호주오픈 주니어챔피언 샤하르 피어(랭킹 231위·이스라엘)는 랭킹 69위인 카타리나 스레보트니크(5번시드·슬로바키아)를 2대0으로 완파하고 8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피어는 시노부 아사고에(일본·2번시드)를 누르고 올라온 애비게일 스피어스(미국)와 4강진출을 다툰다
또 안네 크레머(룩셈부르크)도 후지와라 리카(일본)를 2대0으로 꺾고 8강에 합류했다.
사진 : '테니스의 요정' 러시아의 마리아 샤라포바가 30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대회인 '2004한솔코리아오픈본선 단식2회전에서 일본 미호 사에키에게 포인트를 획득한 후 주먹을 쥐며 환호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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