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인도와 베트남 국빈방문 및 제5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참석을 위해 4일 오전 부인 권양숙(權良淑) 여사와 함께 특별기편으로 출국했다.
노 대통령은 4∼6일 인도를 국빈방문, 맘모한 싱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 데 이어 7∼9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ASEM에 참석하고 10일부터는 베트남 국빈방문일정에 들어가 쩐 득 르엉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12일 귀국할 예정이다.
노 대통령은 오는 7~9일 '아시아.유럽 간 동반자관계의 실질화'라는 주제로 열리는 ASEM에서 세계무역기구(WTO)의 도하개발어젠다(DDA) 협상, 자유무역협정(FTA) 등과 관련된 한국의 입장을 밝히고 국제사회에 '개방형 통상국가'의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노 대통령은 인도방문에서는 5일 맘모한 싱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의 포괄적인 협력적 동반자 관계 구축과 북핵문제 등을 협의한 뒤 공동성명을 채택한다.
이어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ASEM에 참석하는 노 대통령은 북한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원칙에 대한 지지를 요청하는 한편 한국의 핵물질 농축 및 추출실험에 대해서도 평화적인 핵이용의지를 분명하게 밝히는 것으로 ASEM 회원국의 이해를 촉구할 예정이다.
노 대통령은 ASEM 기간 중인 8일 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총리와, 9일에는 유럽연합(EU) 차기 의장국인 룩셈부르크의 장 클로드 융커 총리와 개별 정상회담을 갖는다.
한편 슈뢰더 독일 총리는 양국 정상회담에서 노 대통령에게 내년 독일을 공식 방문해 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독일 외무부 관계자가 4일 밝혔다.
서명수기자 didero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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