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군수 심의조)은 5일 제15회 군민의 날을 맞아, 군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군민 3명을 '합천군민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수상자는 봉사부문 이명갑(84.가야면)씨, 애향부문에 진인성(49.적중면)씨, 창안.선도부문 박우근(60.삼가면)씨 등 3명이다.
봉사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 이씨는 10여년 간 대한노인회 합천군지회장을 역임하면서 노인회관 건립 등 노인복지 향상은 물론 임란창의기념관 건립 등에 헌신적 노력을 기울인 공적을 인정받았다.
애향부문 진씨는 부산에 거주하는 출향인사로 17년 간 고향의 노인들을 위해 경로잔치를 베푸는 등 고향 사랑과 고향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창안.선도부문 박씨는 '합천우리식품'을 설립해 전통식품개발로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지역 농특산물 판매 및 홍보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0일 군민의 날 대야문화제와 함께 열린다.
합천.정광효기자 khjeo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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