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부는 현 상황에서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서기가 일본을 방문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입장을 문서로 일본 중의원 외교위원회에 통보했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8일 보도했다.
한국 정부는 외교위원회에 보낸 문서에서 일본의 공적기관에 의한 황씨 초청은"남북관계뿐만 아니라 북·일국교정상화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또 한국 정부는 초청에 응하기 위한 조건으로 ▲민간단체의 초청 ▲일본방문 3 개월전에 경비기본계획 마련 ▲일본방문계획이 직전까지 언론에 보도되지 않을 것등을 제시했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일본 중의원 외교위는 황장엽씨를 참고인으로 초청해 납치문제와 북한 실태 등에 대해 증언을 듣는 방안을 추진했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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