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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예선> 이탈리아.포르투갈 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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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슬로베니아에 잡히고 리히텐슈티인에 비겨

이탈리아와 포르투갈 등 내로라하는 유럽의 강호들이 2006독일월드컵 예선에서 나란히 망신을 당했다.

반면 남미 축구를 대표하는 브라질, 아르헨티나는 골 잔치를 벌이며 손쉬운 승리를 거둬 대조를 이뤘다.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는 10일 슬로베니아 첼례에서 열린 독일월드컵 유럽 예선 5조 3차전에서 홈팀 슬로베니아에 0대1로 덜미를 잡혔다.

슬로베니아는 승점 7(2승1무)을 확보, 승점 6(2승1패)에 그친 이탈리아를 제치고 5조 선두로 나섰다.

2004유럽축구선수권(유로2004) 준우승팀 포르투갈은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151위의 약체 리히텐슈타인과 2대2로 비겨 팬들을 실망시켰다.

1조의 네덜란드는 마케도니아와 2대2 무승부에 그쳤고, 4조의 프랑스도 아일랜드와의 경기에서 골키퍼 파비앵 바르테즈의 잇따른 선방 덕분에 겨우 0대0으로 비기는 졸전을 펼쳤다.

특히 프랑스는 이스라엘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홈에서 0대0 무승부를 기록, 지네딘 지단 등 스타 플레이어들의 연쇄 은퇴 후유증을 톡톡히 겪고 있다.

또 유로2004 우승팀 그리스도 우크라이나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제골을 허용해 0대1로 끌려가다 종료 8분 전 터진 동점 프리킥골에 힘입어 2패 후 무승부를 기록했다.

6조의 잉글랜드는 웨일스를, 7조의 스페인은 벨기에를 나란히 2대0으로 꺾고 명가의 자존심을 살렸다.

한편 10개팀이 풀리그를 벌이는 남미 예선에서는 FIFA 랭킹 1위 브라질과 3위 아르헨티나가 막강 화력을 뿜어내며 이름값을 해냈다.

브라질은 베네수엘라와의 원정경기에서 호나우두의 2골 등에 힘입어 5대2로 대승했고, 아르헨티나도 우루과이를 4대2로 격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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