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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2005 애니콜 프로농구 2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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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2005 애니콜 프로농구가 오는 29일 막을 올려 4개월여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한국농구연맹(KBL)은 12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설명회를 열고 29일 전주에서 전주KCC-창원LG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내년 3월12일까지 정규리그를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정규 시즌에는 팀당 1라운드에 9경기씩 모두 6라운드를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총 270경기를 소화하게 된다.

KBL은 내년 1월30일 올스타전을 치르고 올스타전 휴식기(1월29일∼2월4일)에 서울과 베이징에서 한.중 올스타전도 열기로 중국농구협회(CBA)와 협의했다.

이에 앞서 10개 구단은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팀당 4경기씩 시범경기를 갖고 막판 전력을 점검하며 플레이오프 일정은 5라운드 종료일 이전에 발표된다.

이번 시즌에는 외국 선수 선발 방식이 트라이아웃에서 자유 계약제로 바뀌면서 연봉이 최대 20만달러로 대폭 상향조정되면서 미국프로농구(NBA) 출신이 영입돼 수준높은 플레이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KBL은 이와 함께 10개 구단중 코트 안팎에서 신사적인 경기 및 팀 운영을 펼친 구단에 상금 5천만원의 '클린팀 상'을 수여키로 했고 최다 관중 동원 등 최고의 마케팅 활동을 한 구단에는 '스포츠마케팅 상'을 준다.

KBL은 또 경기장 백보드 라이트 시스템을 도입, 매 쿼터 종료 시점에 백보드에 램프가 켜져 관중의 흥미를 높이고 판정도 엄격하게 적용하도록 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인 전주KCC의 신선우 감독은 "올해는 외국인 선수 선발 방식이 바뀌는 등 전력에 변화가 많다"면서 "2라운드가 끝나봐야 판도를 전망할 수 있을 듯 하다"고 말했다.

올 시즌 최고 연봉(3억8천만원) 계약자인 서울 삼성의 서장훈은 "부진했던 지난 두 시즌에서 구겨진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발표회에서 전주 KCC의 신선우 감독 대표와 이명호 심판 대표는 '팬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낭독, 페어플레이와 공정한 판정을 다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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