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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사회를 이끌어가는 기업가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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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드러커 지음/이재규 옮김

이재규 대구대 총장이 세계적인 석학 피터 드러커 박사의 '미래사회를 이끌어가는 기업가정신'(한국경제신문 펴냄)을 번역 출간했다.

1993년 '자본주의 이후의 사회' 후 15번째 번역 출간한 드러커 박사의 저서이자 역자의 22번째 번역서이다.

올해 95세인 드러커 박사는 경영학자, 미래학자, 컨설턴트, 저술가, 언론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열정적인 삶을 살아오면서 요즘에도 집필활동을 하고 있다.

이 책에서 드러커 박사는 미국 경제가 '관리적 경제'로부터 '기업가적 경제'로 이동하고 있는 도중에 미국 사회와 미국 경제가 필요로 하는 경영혁신의 원천과 기회는 무엇인지, 그리고 기업가가 기업가 정신을 발휘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에 대해 원칙과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

그는 기업가에 대해 '변화를 탐구하고, 변화를 기회로 이용하는 사람'이라 정의하고 있다.

또 기업가 정신이란 "과학도, 기예도 아닌 오직 실천"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혁신해야만 한 사회가 '다음 사회'로 진보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이 드러커 박사의 견해다.

경영혁신과 기업가 정신이 경제 전체와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논하는 서문으로 시작해 경영혁신과 기업가 정신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는 것으로 책은 마무리된다.

드러커의 사상과 정책을 우리나라에 보급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이 총장은 "이 책은 기업가들의 심리와 성격적 특성을 설명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활동과 행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변화의 기로에 선 우리 사회에 많은 시사점을 던져준다"고 밝혔다.

이대현기자 s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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