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철도 소음 관련 민원은 증가하고 있는데도 방음벽 설치는 제자리 걸음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철도청이 국회 건설교통위 안홍준(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따르면 철도소음과 관련한 민원은 2000년 190건에서 2001년 261건, 2002년 292건, 2 003년 249건, 올 해(10월 현재) 212건으로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나타났다.
반면 방음벽 설치는 2000년 5.7㎞, 2001년 6.1㎞, 2002년 5.2㎞, 2003년 6.7㎞, 2004년 5.4㎞로 별 차이가 없는 실정이다.
안 의원은 "철도 소음의 유일한 대책인 방음벽 관련 예산은 97년 39억원에서 20 03년 117억원, 2004년(10월 현재) 105억원으로 늘고 있는 데도 실제 설치는 제자리걸음"이라며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철도청이 적극 나서야할 때"라고 밝혔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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