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끝난 제85회 전국체전에서 '우승'과 다름없는 4위를 차지한 경북 선수단(총감독 조창현 경북체육회 사무처장) 환영식이 15일 오전 9시30분 도청 앞 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체전에서 우승한 김천시청 여자 농구와 대구대 검도 선수, 임원 등 100여명이 탄 버스가 광장에 도착하자 마중나와 있던 도청·도교육청 직원들은 박수로 환영하며 꽃다발을 전달했다.
환영식에서 이의근 도지사는 "체전에서의 쾌거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체육인들이 혼연일체가 돼 노력한 덕분"이라고 격려하며 "2006년 경북(주개최지 김천) 체전에서는 종합우승을 차지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01년 충남 체전에서 12위로 사상 최악의 성적을 거둔 경북은 그해 11월 영천에서 '경북체육 재도약 다짐대회'를 가진 후 2002년 6위, 2003년 5위로 도약했고 올해 한 계단 더 올라서는 쾌거를 이뤄냈다.
김수용기자 ks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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