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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관찰대상 청소년'다도(茶道)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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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호관찰소(소장 한상문)는 22일 대구보호관찰소 교육장에서 청소년 보호관찰대상자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다도 및 전통예절 교육을 실시하였다.

『다도 예절 교실』은 청소년기의 불안정함, 충동성으로 인한 비행으로 보호관찰중인 청소년에게 다도를 통한 예법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이해와 존중, 사랑과 공경심을 갖게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민족문화에 대한 정체감을 형성하며 아울러 타인을 배려하고 예절바른 사회일원으로 복귀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날 다도예절 교실에서는 기초 전통예절, 평절법, 다도실습을 하였으며 특히 다기 다루는 법, 생활차 우려내는 법, 차 마시는 법 등 차 생활과 예절에 대해 교육을 받고 직접 마련된 다기를 이용해 차를 끓이고 시음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김모군(17세, 학생)은 평생 처음으로 다도를 접해 보았다며 "차 한잔 마시는 데도 이렇게 복잡한 절차와 오랜 기다림이 있는 줄 몰랐다"며 "차분하고 느긋해 지며 평안한 마음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대구보호관찰소는 비행청소년들의 심성순화 및 재범방지를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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