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섭 감독의 다큐멘터리 '그리고 그 후'가 28일(한국시각) 폐막한 제24회 하와이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Special Jury Prize)를 수상했다.
'그리고 그 후'는 한국전쟁 이후 미군과 결혼한 한 여성의 삶을 다룬 작품으로 올해 부산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4일 폐막한 독일의 라이프치히(Leipzig) 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도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밖에 김학순 감독은 아시아영화진흥기구(NETPAC)의 특별언급상(Special Mention Award)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영화제의 심사위원으로는 홍콩 여배우 장만위(張曼玉)를 비롯해 영화 학자 임마누엘 레비, 영화배우 데이비드 뭰함 등이 맡았으며 최고상은 일본 영화 '녹차의 맛'(이시이 가쓰히로)이 수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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