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진(44·한나라당) 거창군수 당선자는 "군수로 뽑아준 고향의 선후배님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거창의 경제회생에 혼신의 힘을 쏟겠다"며 첫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제2의 '거창도약'을 목표로 인적 네트워크를 총동원, 국가 주요 프로젝트를 유치하는 등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생시키라는 것으로 알고, 젊음과 패기로 군정을 일사불란하게 펼칠 것"이라고 했다.
강 당선자는 "지역경제의 발전을 위해서는 중견기업 유치 등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특산물을 단순판매할 것이 아니라 가공판매로 부가가치를 높여 유통하는 등 이를 위해 군수가 직접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선거기간 동안에 제시한 '거창사랑 운동'을 전 군민운동으로 승화시켜 전국 각 지역 각계 각층에서 일하고 있는 출향인들이 고향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저를 낳아주고 길러준 거창, 우리 선조들이 묻혀있고 자손 만대로 살아 숨쉴 '거창한 거창' 만들기에 뼈를 묻겠다는 자세로 열과 성을 쏟겠다"고 말했다.
강 당선자는 대구 영남고를 나와 연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한나라당에서 여의도연구소 기획부장, 부대변인, 이회창 후보 보좌역을 지냈다.
거창·정광효기자 khjeo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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